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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배 괴롭힘을 사유로 한국배구연맹으로부터 선수 생활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고 페퍼저축은행 팀과의 계약도 해지된 배구선수 오지영이 앞으로의 법정 다툼을 예고하며 후배와 나눈 카톡을 공개했다.

     

    오지영 배구선수
    오지영 배구선수

     

    오지영 후배 괴롭힘 징계 논란

    3시즌 연속 최하위 순위가 확정된 여자 프로 배구팀 페퍼저축은행에서 팀 내 선수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다. 선수 A씨, B씨가 팀 내 고참 선수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다 팀을 이탈했다는 의혹이었는데 이 내용이 스포츠 고충 처리 센터에 신고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고 논란을 일으켰다.

     

     

     

     

    후배 괴롭힘의 당사자로 지목된 오지영 배구선수는 한국배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1년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에 대해 상벌위원장은 '후배들에게 가한 팀 내 괴롭힘과 인권 침해 등을 인정해 1년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양측의 주장이 다르긴 하지만 동료 선수들의 확인서 등을 종합하면 분명히 인권 침해로 판단할 수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지영 배구선수
    오지영 배구선수

     

    하지만 논란이 되는 부분은 오지영 선수가 직접적으로 후배들에게 폭행이나 얼차려를 가한 건 아니라고 배구연맹이 스스로 밝혔다는 점, 그리고 훈련중 또는 SNS에서 후배들에게 한 말을 폭언으로 보고 과한 중징계를 내린점은 배구팬들에게 의아함을 주고 있다.

     

    오지영 배구선수오지영 배구선수오지영 배구선수
    오지영 배구선수

     

    오지영 카톡 공개 해명

    오지영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이음에서 오지영 선수와 피해자 선수 A씨, B씨가 나눈 카톡 메시지를 다수 공개했다. 피해 선수가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기간에도 카톡으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눈 것을 보면 피해 선수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는 게 오지영 측의 판단이다.

     

    오지영 카톡 공개
    출처 법률사무소 이음

     

    오지영 측은 피해 선수 A와 오히려 신뢰성이 담보된 관계였고 선후배보다 자매에 가까웠다고 밝혔으며, 피해 선수 B와는 평소 거리를 두는 사이였기에 괴롭힘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지영 카톡 공개
    출처 법률사무소 이음

     

    지난해 10월 절친 후배인 A 선수에게 주의를 준 건 인정하지만 당시 A 선수, B 선수가 경기가 있는 날 팀의 내규를 위반하고 외출했다가 교통사고를 일으켜 이에 대해 오지영이 A 선수를 질책했다고 밝혔다.

     

    오지영 카톡 공개
    출처 법률사무소 이음

     

    오지영 배구선수 프로필

    오지영 배구선수는 1988년 7월 11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35세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출신이고 학력은 정읍 수성초, 전주 근영중, 전주 근영여고를 졸업했다. 피지컬은 키 170cm, 체중 63kg, 혈액형은 A형으로 알려져있다. 여자 배구 경기에서 리베로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여자 프로 배구 팀 입단 시기는 06-07 시즌이다. 구단 소속 경력은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대전 KGC인삼공사, GS칼텍스 서울 KIXX,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순이며, 현재 징계로 인해 선수 자격 정지 상태다. 정지 기간은 2024년 2월 27일-2025년 2월 27일이다.

     

     

     

     

    오지영 프로필오지영 프로필오지영 프로필
    오지영 배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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